나는 면사를 좋아함. 털 날리는걸 안 좋아함 + 관리가 쉬워야함 콤보로 면사를 선호함. 나는 콘사를 좋아함. 볼실 쓰면 실 이어야되는거 참 귀찮음. 나는 손이 쫀손임. 여기에 주로 쓰는 바늘이 니트프로 징이라서 실이 미끄러지다보니 의식적으로 좀 더 당겨뜨는 경향이 있음. 이 세가지 특성이 합쳐서 평행사변형 모양의 개쩌는 스와치를 자주 보게됨. 판매자분의 스와치나 후기 글의 정갈한 스와치를 보며 자괴감을 많이 느낌 ㅠㅠ 편물이 휘는 현상의 이유가 실의 꼬임 방향과 지관에 감길 때의 힘, 뜨개 할 때의 장력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이 현상을 극복해보고 싶어서 몇가지 실험을 해봄. (실험에 사용한 실은 파인튜브.) 1. 바늘 사이즈를 키워서 뜨기 - 슈퍼 쫀손인 나에게는 씨알도 안 먹히는 방법이었..